178° 광시야각 Fast IPS 패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 담아 “게이밍에 최적화된 모니터...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팅 등 작업에도 특화” 에이서가 게이밍 모니터 ‘니트로 XV272K V3’을 론칭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6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니트로 XV272K V3는 이달 6일 정식 출시되는 제품으로, 4K UHD 디스플레이를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주사율 160Hz, GtG 응답속도 0.5ms를 기반으로 한 178° 광시야각 Fast IPS 패널을 탑재해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에서 인증한 디스플레이 품질 규격 ‘VESA Display HDR 400’과 그래픽카드와 모니터를 동기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AMD FreeSync Premium)’을 지원한다. 여기에 에이서의 시력 보호 기술 ‘비전케어(Acer VisionCare)’와 사용자 맞춤형 ‘디스플레이 위젯(Acer Display Widget)’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외관은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블’, 세로 회전을 담당하는 ‘피벗’, 상하 각도 조절 ‘틸트’, 높낮이 조절 등 기
구김과 펼침을 반복해도 주름이 잡히지 않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제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아주대 한승용, 강대식, 고제성 교수 연구팀이 형상기억 폴리머 소재를 활용해 자유롭게 형태를 변형할 수 있으면서도 접힌 부분의 구겨진 주름을 스스로 펼 수 있는 전자 장치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반복되는 접힘 자국으로 발생하는 주름은 장치의 성능을 저하하거나 화면 왜곡과 같은 문제를 야기한다. 연구팀은 우화 과정 중 체액을 활용해 강성(어떤 물체가 외부로부터 압력을 받아도 모양이나 부피가 변하지 아니하는 단단한 성질) 변화를 나타내는 나비 날개 메커니즘에 착안했다. 부드러움과 딱딱함을 약 700배까지 조절할 수 있는 형상기억 폴리머로 전자 장치를 제작하고, 구겨진 상태에서의 소성 변형(주름)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전자 장치는 강성이 낮은 엘라스토머(고무와 같은 특성을 가진 폴리머 재료)층을 결합해 회복 불가능한 소성 변형을 방지하는 완충 기능을 갖추고 있고, 변형에 강한 은 나노와이어 전극을 내장했다. 작은 알약에도 압축해 보관할 수 있는 이 장치는 단단한 강성을 유지하지만, 꺼내서 열을 가하면 형상기억 폴리머의 강성이 순간적으로 낮